오늘의 주제
이번 편을 기획하면서
애인이랑 사귀기 전 했던 카톡을
직접 찾아보았는데요,
(시덥지 않은 얘기로도)
거의 매일 매일 카톡을 했더라구요.
(아무 말이나 다 웃겼던 시절.. ㅎ)
이때는 사귀기 전이라
특히 카톡이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도록 만드는 게
엄청 중요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알아보았습니다.
"사귀기 한 달 전의 커플은
카톡을 얼마나 끊지 않고 오래 할까?"
- 분석 대상
커플 27,265명의
사귀기 한 달 전 카톡 대화
- 분석 결과
결과는 정말 놀라웠어요!
사귀기 한 달 전의 남녀는
카톡을 거의 매일 매일 했습니다.
얼마나 할 말이 많았는지,
카톡을 가장 오래하지 않은 시간이
고작 이틀밖에 되지 않았죠!
반면 사귀는데 실패한 (ㅠㅠ)
남녀의 카톡은 최대
5일 이상 끊기기도 했어요.
이걸로 뭘 알 수 있냐구요?
1. 카톡 횟수를 보면 고백 타이밍이 보인다
상대방과의 카톡 횟수가 너무 적거나
3~4일 이상 카톡이 뚝뚝 끊긴다면,
고백은 좀 더 신중한 게 좋습니다.
특히, 일주일에 한 두번 (ㅠㅠ) 카톡하고
현실에서 눈빛 몇 번 마주치고
"나 걔랑 뭐 있는 느낌이야~"
고백 준비하는(?) 분들!!!!
그거 그거 위험합니다.
("오늘은 느낌이 좋아~" 출처= KBS 신데렐라)
느낌만 갖지 말고 카톡 횟수를 보세요!
선톡이 3~4일 이상 오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당신과의 관계를
아직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땐 급하게 고백하기 보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친해지는 것도 방법이에요.
2. 밀당은 적어도 3일은 넘기지 말자
요즘 먼저 연락해주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나도 관심이 있다!!
이때 어떤 사람은
상대방의 마음을 시험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밀당을 하는 거죠.
"내가 만약 선톡을 안 보낸다면?"
"그래도 계속 연락해줄까?"
("연락이 이제야 오는 걸 후!" 출처=뮤직뱅크)
하지만 너무 심한 밀당은 피하는 게 좋아요.
만약 이틀 동안 카톡을 쉬었으면,
적어도 세 번째 날에는
저녁 늦게라도 먼저 연락을 해주세요.
그래야 제때 제때
썸 진도도 나가고 사귀기도 하죠 :)
어떻게 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연애의 과학 "썸" 카테고리의 글들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실전에 적용해보자
지금 카톡을 주고받고 있는
썸남 썸녀가 있나요? (두근두근)
그렇다면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에서
그 사람이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간편하게 확인해보세요.
상대방과 주고받은 카톡을 쏙 넣으면,
이렇게 감정 분석 결과가 짜잔!
"나 좋아해?" 라고 대놓고
물어보는 경우를 빼면,
관심 있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보는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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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해볼 수 있어요!
박구원 에디터의 후기
너무 소심하지 않게, 너무 성급하지도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