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들은 주의!
연애할 때 모든 커플들이
꼭! 조심해야 할 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요놈, ‘스트레스’인데요,
특히 커플이 양쪽 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면
관계는 더더욱 위험해질 거예요.
서로 예민한 상태니
각별히 조심하지 않으면
크게 다투기 쉽겠죠.
다행히도,
텍사스 대학의 리사 교수님이
커플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연구하셨다는데요,
함께 볼까요?
더 강한 커플
리사 교수는
신혼부부 61쌍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확인해보는
실험을 했습니다.
신혼부부들은 모두
관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하나같이 입을 모아
행복하게 지낸다고 대답했죠.
하지만 교수님은 시간을
두고 봐야 안다고 생각합니다.
결혼 생활은
처음 겪어보는 문제가 많고
맞춰갈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니까요.
(참고: 결혼 4년차에 이혼율이 가장 높은 이유)
2년 뒤, 교수는 커플들이
스트레스에 얼마나 잘 대처하고 있는지
알아보았어요.
재밌는 현상이 나타났어요.
유독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는 부부가 따로 있었거든요.
대체 어떤 커플이 그랬냐구요?
놀랍게도, 이들의 특징은 바로
‘신혼 초’에 많이 다퉈봤단 거였어요.
어떻게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요?
먼저 맞는 매가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예방 접종 이론”에 따르면
스트레스도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어요.
작은 스트레스를 먼저 겪어보면
후에 올 큰 스트레스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는 거죠.
결혼 초기에
자잘한 일들로 투닥거리며
다퉜던 커플들이 바로
이 ‘예방 주사’를 맞은 겁니다.
이들은 함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서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 이해하고,
만족스러운 합의점을 찾기 위해
무엇을 양보하면 좋은지
미리 알아둘 수 있었어요.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둘만의 매뉴얼이 생긴 거죠.
노하우를 쌓은 커플은
다음 문제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을 얻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음에 찾아온
더 크고 어려운 결혼 생활의 고비도
쉽게 넘길 수 있었죠.
갈등 연습하기
싸우는 게 무조건
좋다는 뜻은 아니에요.
일상의 작은 트러블이 생겼을 때
잘 해결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거죠.
감기처럼 가볍게 아프고 나서
다시 튼튼해지는 과정을 겪어야
오래오래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는 거예요.
행복한 연애는
좋은 사람을 만난다고
저절로 되는 게 아니에요.
오늘 실험에서 분명히 얘기하듯이
직접 부딪히며 노력하며
만들어 가는 거죠.
오늘 실험에서 얘기하듯,
작은 것부터 연습해가면
더 잘해나갈 수 있는 거예요. :)
P.S
잘 싸우는 방법,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까요?
<애착 유형>테스트로
두 사람의 연애 스타일에 따라
적절한 갈등 해결 방법을 알아보세요.
애착 유형 테스트는
연구를 통해 밝혀진 심리학에서 가장 유명한
커플의 연애 궁합이에요.
지금 애인에게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두 사람이 매번 똑같은 이유로 싸운다면,
검사를 꼭 한번 받아보세요.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박구원 에디터의 후기
그러니 우리, 때론 목소리가 높아져도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진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