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 어려워
조언은 어렵습니다.
조언을 받는 입장에서는
자신이 부족하다는 걸 인정해야 하니까요.
특히 연인이라면 더더욱 어렵죠.
괜히 말 한마디 잘못 꺼냈다가
“네가 뭘 알아!!!”라는 말을 듣기도 쉽고,
연인의 조언을 따른 후
오히려 상황이 악화됐다면
어휴, 상상도 못할 만큼 최악이잖아요.
힘든 연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도
그게 참 마음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오늘 당장에라도 써먹을 수 있는
조언 방법을 지금 바로!
여러분께만 알려드릴 거니까요. 희희….
조언의 세 가지 법칙
맥길대학교의 진 니콜라스 레이츠 교수가
어떻게 조언하는 게 효과적인지 연구해
알아낸 세 가지 법칙!
바로 확인해 볼까요?
#첫 번째 법칙
“연인의 기분을 확인하라”
가장 기본 원칙은
현재 연인이 어떤 상태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만약 연인이 화가 잔뜩 난 상태라면,
조언이고 충고고 필요 없어요.
무조건 위로하고, 토닥거려야 합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화났을 때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아요.
오히려 화만 돋울 수도 있습니다.
(Gino & Schweitzer, 2008)
대신 연인의 기분이 좋아졌다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아예 감도 못 잡거나,
뒷일을 걱정하기 시작할 때!
(Gino, Books & Schweitzer, 2012)
그때가 바로
조언하기 적절한 타이밍입니다.
이때를 공략해야 해요.
#두 번째 원칙
“자신감 있게 말하라”
말하는 방식도 중요합니다.
조언이든 충고든
‘내가 잘 알고 있다’는 걸 어필해야
상대방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Erickson& Lind, 1978)
“음….”, “흠….” 처럼
잘 모르겠다는 느낌을 주는 추임새나,
“나도 잘은 모르지만….”을 덧붙이면
신뢰도가 확 떨어지거든요.
그렇다고
“내가 다 아는데~”식의 꼰대 말투나,
“그것도 몰라?”같은 무시 말투를 썼다간
지옥의 불주먹 맛을 보게 될 거예요….
마냥 쉽지는 않죠?
#세 번째 원칙
“큰 그림을 그려라”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핵심 중의 핵심이라 할 수 있어요.
연인에게 조언할 때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게 좋겠어” 처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사실 사람들은 아무리 조언을 해줘도
자기 생각과 다르면 귀담아듣지 않거든요.
(답정너…인 것…)
그럼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레이츠 교수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 설명하거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객관적인 제 3자가 얘기한다는 느낌을 주는 거죠.
사건에서 한 발짝 떨어져
객관적으로 판단했다는 느낌만 줘도
신뢰와 설득력을 얻을 수 있어요.
물론 당신이 직접 경험했던 일이라
누구보다 연인의 상황을 잘 안다면
“난 이렇게 해서 해결할 수 있었다”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줘도 됩니다.
연인 스스로 판단하게 하되,
전체적인 방향을 큰 틀에서 잡아주는 것.
그게 바로 최고의 조언자랍니다.
답정너 일지라도
조언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1,2단계는
3단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쉬워요.
일단 연인의 기분을 잘 파악하고,
조언할 때 말투만 신경 써도
당신이 말할 때 연인은 두 눈이
반짝반짝 빛날 겁니다.
여기에 3단계까지 추가된다면?
워~후!
축하드립니다.
연인분이 당신에게 한 번 더 반했겠네요 : )
에이, 너무 오버하지 말라고요?
후후....확인해 볼까요?
연인이 당신에게 진짜 반했는지
안 반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이상형 매칭 테스트>를 해보면 됩니다.
(연인과 같이하면 재미가 두 배!)
텍사스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을 만났을 때
그렇지 않은 커플에 비해
이별 확률이 3배나 낮다고 해요.
정말 엄청나죠?
연애의 과학의 <이상형 매칭 테스트>는
텍사스 대학에서 직접 사용한 테스트로,
정확도가 확실히 검증됐답니다.
아래 배너를 누르면 해볼 수 있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