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는 커플에게 꼭 필요한 것
아~무리 서로 좋아 죽는 커플이라도,
‘이것’이 부족하면 이별 확률이
64%나 높아진다고 해요.
그게 뭐냐구요?
바로, 두 사람 사이의
“신뢰(Trust)”입니다.
너무 쉽다구요...?
후후....
그런데 사실 "신뢰"는
서로 간의 믿음이
전부가 아니랍니다...!
오늘은 심리학에서 말하는
신뢰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배워볼게요.
만약 다음 3가지를
전부 잘 하고 있는 커플이 있다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신뢰의 3가지 요소
1985년, 워털루 대학교의
존 렘펠 교수는
오래 가는 커플에게 꼭 필요한
‘신뢰’의 3가지 특징을 알아냈습니다.
#1. 연인이 정직할 거라는 믿음
(dependability)
서로를 신뢰하는 커플은
연인이 자신에게
늘 솔직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정직하게 행동하고,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리지 않는
연인의 듬직한 모습을 봐왔기 때문에
이런 믿음을 갖게 된 거죠.
이들은 연인이 정직하고,
자신에게 한 말은
꼭 지킬 거라고 생각해요.
이건 "신뢰"하면 딱 떠오르는,
대표적인 특징이네요! :)
#2. 나에게 잘해줄 거라는 믿음 (faith)
신뢰의 또 다른 요소 중 하나는
연인이 '언제나 나에게 잘해줄 거라는
확고한 믿음'이에요.
연인이 내일도, 모레도
변함없이 애정을 줄 거라고 믿는 데는
사실 큰 확신이 필요합니다.
본래 연인은 나와 아무런
연고가 없던
생판 남이었잖아요?
아무리 지지고 볶고 싸워도
한결같이 사랑해주는 상대를 보면서,
사람들은 연인이 언제나 자신에게
애정을 듬뿍 줄 거라고 믿게 됩니다.
세상 모두가 나를 등져도
그 사람 만큼은 나를 응원해주며,
내 편이 되어 줄 거라고 느끼죠.
#3. 한결 같을 거라는 믿음
(predictability)
상대방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사람이라고 상상해보세요.
자기 기분이 내키는 대로
두 사람 사이의 중요한 문제를
결정해버린다거나,
기분이 수시로 변해
눈치를 봐서 맞춰줘야 한다면
무척 피곤한 연애를
하게 될 겁니다.
반면, 상대가 상황이나 기분에
크게 휩쓸리지 않고
언제나 일정한 반응을 보인다면,
편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겠죠.
신뢰를 쌓으려면
연인이 늘
한결같이 행동할 거라는
믿음도 중요하답니다.
우리의 신뢰 점수는?
두 분은 서로를 믿음직하게 여기는
행복한 연애를 하고 있나요?
혹시 그게 아니라면, 신뢰를 잃고
서로 작은 일에도 상처를 주고받고
상대방을 의심하며
불안해 하는
연애를 하고 있나요?
너무 힘들다면
연애의 과학에서 특별히 개발한
<이별예측 테스트>를 한 번 해보세요.
“신뢰” 뿐만 아니라
이별을 예측할 수 있는 17가지 요소를
109가지 문항으로 꼼꼼하게 검사해,
우리의 이별 확률이 몇%인지,
어떻게 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까지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박구원 에디터의 후기
'에디터의 후기'가 새로 생겼네요! 다뤄보길 바라는 주제를 댓글에 적어주시면, 다음 글을 쓸 때 찾아 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