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초 안에 남친의 바람기를 알아내는 방법

어이! 남친! 이리 와보시게..

지금 바로 남자친구에게
1 부터 10까지의 숫자를
소리내 읽게 하세요.

이게 뭐냐고,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으면
그냥 잠자코 읽으라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목소리를 녹음해
잘 들어보세요!

왜냐구요?

이 간단한 방법으로
남자친구의 바람기를
예측해볼 수 있거든요. (씨익)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올브라이트 대학의 연구팀은
남자의 ‘목소리’만 가지고
바람기를 예측할 순 없을까
궁금해졌습니다.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152명의 대학생을 모집했어요.

그들 중 절반은
한 사람만 바라보는
‘일편단심’형 사랑꾼들이었고,

나머지 반은
예전에 바람을 피워본 적 있는
‘바람둥이’들이었죠.

연구팀은 그들에게
1부터 10까지의 숫자를 읽게 하고
그 음성을 녹음했어요.

그러곤 그 음성들을
여자들에게 하나씩 들려주면서
‘이 사람은 바람피운 적 있는 것 같은지‘
10점 만점으로 ‘바람기 점수’를 매기도록 했죠.

과연 사람들은 목소리만 가지고
바람기를 예측할 수 있었을까요?

너 왠지 수상해!

놀랍게도 여자들은
바람피워본 적 있는 남자들을
잘 맞춰냈습니다!!

여자들은 어떻게 아무런 단서 없이
숫자 읽는 목소리만 들려줬을 뿐인데도
바람기를 맞출 수 있었던 걸까요?

그건 바로 여자들이 무의식중에 찾아낸
‘세 가지 단서들’ 덕분이었습니다.

첫 번째 단서. 매력적인 목소리

첫 번째 단서는
바로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남자들이었습니다.

이건 좀 당연하다 싶겠지만!
(연구팀도 인정!)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사람들은
이성에게 인기 있을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높아요.

멋지고 예쁜 목소리를 가진 사람에겐
사람들의 눈길이
한 번이라도 더 가게 되니까요.

관심도 많이 받고, 인기도 좋으니
사람들의 대쉬가 많아질 테고
자연스레 바람피울 기회도 많아진 거죠.

두 번째 단서. 낮고 걸걸한 목소리

낮고 걸걸한 목소리를 들으면
어떤 외모가 상상되시나요?

아~~주 남성적인 사람이 떠오르죠!

실제로 낮은 음역대나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남성들은
남들보다 높은 남성 호르몬을
뿜뿜! 내뿜어낸다고 해요.

이렇게 테스토스테론 같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이성들에게 ‘하룻밤 상대’로 매력적일뿐더러
바람기 또한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