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야, 교촌이야?
만난 지 4개월 차,
풋풋한 커플인
이연애 양과 남자친구.
그런데 둘의 취향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연애 양은 비비큐 덕후지만
그는 교촌치킨을 좋아해요.
영화를 보러 가도
연애 양은 코카콜라, 그는 펩시..
연애 양은 나이키,
그는 아디다스만 신고요.
이런 두 사람의 만남,
과연 괜찮을까요..?
엇갈린 취향, 엇갈린 운명
뉴햄프셔 대학의 연구진은
커플의 브랜드 취향이 서로 달라도
잘 지낼 수 있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연애 중인
남녀 325명을 모집해
애인과 취향이 얼마나 같은지
알아봤어요.
“당신과 애인 둘 다 좋아하는 브랜드,
그리고 서로 좋아하는 게 다른 브랜드를
최대한 많이 써보세요.”
(예: 음료, 커피, 맥주, 자동차..)
그리고서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자기 삶에는 만족하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연구 결과!
애인과 취향이 다를 때,
남들보다 유독 불행해졌다고 느낀
참가자들이 있었어요. (두둥)
바로, 애인에게
관계의 주도권을 빼앗긴 사람들!
애인이 자기보다 우위에 있거나
자신이 애인에게 끌려다닌다고
느끼는 사람들 말이에요.
그들은 둘 사이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거나,
심지어 자기 삶이 재미없고
불만스럽다고 생각했죠.
널 만나고 난 너무 불행해!
그냥 취향이 좀 달랐을 뿐인데..
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애인에게 주도권을
뺏긴 사람들은
평소에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속 시원히 말하지 못합니다.
대신 애인에게 선택권을 주고
그걸 따르는 편이에요.”
“그런데 이런 일이
애인과 함께 하는 내내
반복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매번 당신이 좋아하는
스타벅스 커피도 못 마시고
나이키 운동화도 못 신는 거죠.
이렇게 사소한 불만이 쌓이면
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얘는 날 존중하지 않아’
‘우린 잘 안 맞나 봐’
‘연애하는데 더 불행해’
하는 생각이 들 테니까요.”
“하지만 상대는 그 상황을
잘 깨닫지도 못할 겁니다.
주도권을 가진 사람은
애인이 하고 싶은 말을
애써 삼키고 지낸다는 걸
알아채지 못하거든요.
둘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밖에 없죠.”
“연인끼리 종교나 신념만
잘 맞아야 하는 게 아니에요.
오히려 그 연애가
진짜 행복할지 결정하는 건
아주 일상적이고 사소한
선택과 결정들일 수 있습니다.”
그거, ‘별거’입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혹시 애인이 좋아하는
브랜드, 캐릭터가 뭔지도
잘 모르고 있진 않나요?
‘그게 뭐 별거라고..’
무시하시면 안 됩니다!
그 사람의 마음은 이미
곪을 대로 곪아있을지도..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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