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중요성
고등학생의 연애는 어떤지
굉장히 궁금했다던
뉴멕시코 대학의 솔러 교수.
80개의 고등학교를 방문,
무려 15,000명의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했답니다.
"현재 연애를 하고 있는지",
"있다면 얼마나 진지하게 만나는지",
"지금 행복한지"를요.
그리고 학생들의
심리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결과가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여학생 중 상당 수가
우울증을 겪을 확률이
엄청 높았거든요ㅠ_ㅠ...!!
특히 여고생에게
연애가 위험한(..!) 이유,
지금부터 설명해드릴게요.
#1 여학생만 영향을 받는다
남학생들은 어떤 연애를 하던
아예 연애를 하지 않던
심리 상태에 큰 변화가 없었어요.
그만큼 연애를 쉽게 생각했죠.
하지만 여학생들은
연애를 포함한 인간관계 자체에
훨씬 예민하게 반응했어요.
솔러 교수는 남녀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발달 심리학에 따르면
여자는 만 14세 정도까지
엄마와 자신을 동일시한다고 해요.”
“엄마가 슬플 때
이유 없이 같이 슬프고,
엄마의 말에 쉽게 수긍하고,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한다는 거죠.”
“사춘기가 돼서야
엄마의 보호막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제부턴
혼자 생각하고 결정해야 하니
자기가 잘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어요."
"잘하는 건지 아닌지 모르겠으니
온 힘을 다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상대의 반응을 살필 수밖에 없죠."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는 것 같으면
하루종일 고민하며 전전긍긍하고,
별일 아니어도 쉽게 상처받으면서요."
“반면 남자아이들은
생물학적 차이 때문에
어릴 때부터 엄마와 자신을
동일시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혼자 살았던(?) 인생,
사춘기에 새로운 관계를 맺는 것도
상대적으로 덜 부담스러워하는 거죠.”
#2 나쁜 연애를 더 많이 한다.
게다가 여고생들은
나쁜 연애를 할 확률이
특히 높았다는데요.
솔러 교수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건
다른 사람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이해할 줄
알게 된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청소년기는
아직 인간관계에 대한 경험이 부족해
이기적으로 생각하기 쉬워요.”
"자기 마음대로 상대를 바꾸고,
통제하려 들기도 하죠.
그게 바로 '나쁜 연애'입니다."
“아무리 서로 좋아해도
상대를 이해하지 못하면
자기도 모르게 나쁜 연애를
하게 되는 거예요."
“문제는 나쁜 연애를 했을 때
인간관계에 예민한 여학생들은
남성이나 성인 여성보다
몇 배의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겁니다.”
“우울증을 유발할 수도
있을 만큼 심각하게요."
"하지만 학생이기 때문에
우울증을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선뜻 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렇게 방치하다 보면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려
결국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하죠.”
아무나 만나지 말아요.
물론, 어린 나이에 연애하면
무조건 우울하고 힘들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연애가 당신을 괴롭게 한다면
한 번쯤 잘 하고 있나 돌아보세요.
상대방이 아무리 좋고
상대도 나를 좋아한다고 해도요.
만약 내가 하는 연애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나쁜 연애'라고 생각된다면,
그럼에도 사랑해서
절대 헤어질 수 없다면!
꼭 <애착 유형 검사>를 해보세요.
서로의 생각이 다를 때
상대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애착 유형이란
다른 사람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결정하는 심리 유형이에요.
쉽게 말하면 “연애 심리 유형”이죠.
“애착 유형 이론”에서는
사람들의 연애 유형을 3가지로 나눕니다.
불안형: 연인이 떠나갈까 불안해한다.
안정형: 가장 안정적인 연애를 한다.
회피형: 연인과 가까워지는 걸 불안해한다.
서로 생각이 다른
근본적인 이유를 안다면
상대방을 이해하고
함께 맞춰나가는 일도
쉬워질 겁니다.
게다가 <애착 유형 검사>는
각 유형이 만났을 때의 주의사항과
갈등의 해결책까지 알려드리니
꼭 세심하게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