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이별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시작이 달콤했던 만큼
이별은 쓰디쓰기만 하죠.
이별을 주제로 한 노래들이
많은 것도 다 이런 이유일 거예요.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이별이라는 게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아프기만 하고
부정적이기만 한 걸까요?

이별의 고통에 대한 연구

카네기 멜론 대학의
조지 로벤스타인 교수는
연애 중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별로 인한 고통을 연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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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벤스타인 교수는 먼저 참가자들에게
만약 지금 연인과 헤어지면
얼마나 힘들지 예측해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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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이 지난 후,
로벤스타인 교수는 참가자들 중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이별을 겪어보니 실제로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실제로 느낀 이별의 고통은
이별하기 전의 예측보다
무려 25%나 낮았습니다.

즉 이별이 생각만큼
힘들지는 않았다는 거예요.

긍정적인 이별?

더 흥미로운 건,
사람들이 이별의 경험을
꼭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도
않았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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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경험한 사람 중
이별을 부정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33%였던 반면
중립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26%,
긍정적이라고 답한 사람은
무려 41%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별이라는 건
흔히 두려워하는 것만큼
그렇게 힘들지 않고
부정적이지도 않다는 말이에요.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냐고요?

연인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인만큼
알게 모르게 많은 영향을 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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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이끄는
긍정적인 영향일 수도 있고,
반대로 나의 발목을 붙잡는
부정적인 영향일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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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직후에는 내 일부라고 생각했던
그 사람이 곁에 없으니 아프고 힘들지만,
조금 지나고 나면 상처는 아물고
오히려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멋진 일을 하며 발전할 기회
얻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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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떤 이별이든
마음을 콕콕 찌른 것처럼 아프죠.
하지만 아픈 게 꼭 나쁜 건 아니에요.
결국 우리가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순간은
아픔을 극복하고 그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때니까요.

그렇게 더 멋진 사람을 만나게 되는 거겠죠?

 

P.S.
이별의 이유를 알 수 있다면,
다음엔 더 안정적인 연애를 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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