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나는 헤어진 애인과
친구로 지낼 수 (있다) / (없다)
여러분은 헤어진 애인과
친구로 남아 있을 수 있나요?
(바람피워 헤어진 것 아닌 경우)
연애의 과학팀에게도 물어보니
생각이 극명하게 갈리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친구로 남는 걸 정말 못하는 스타일이라
‘친구로 지낼 수 있는’ 분들의 생각이
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확인해봤습니다!
<300명에게 물었다!
헤어진 애인과 친구로 남은 이유>
왜 아직도...?
오클랜드대 저스틴 교수가
‘애인과 헤어진 뒤에도
친구로 지내고 있는’
300여 명의 남녀에게 물었습니다.
“왜 아직도 친구로 지내시나요?”
사람들의 대답은
크게 7가지로 정리할 수 있었죠.
다 이유가 있다니까?
#1위. 그래도 믿을 만한 사람이니까!
“내 얘길 정말 잘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라..”
“저한테 진심 어린 충고를 해주니까요.”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예요.”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상대죠.”
지금은 헤어졌지만
한때 나와 모든 걸 공유하고
많은 시간을 함께한 사람이잖아요.
나를 정말 잘 이해해주고
응원해줄 수 있는 좋은 친구로
남기고 싶은 거죠.
#2위. 현실적으로 이별이 불가능해요.
“은행 대출을 같이 받았었어요.”
“임대한 원룸에 돈이 반반씩 묵여있어요.”
“같이 키우던 강아지 때문이죠.”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집, 차, 애완동물같이
중요한 것들을 공유했던 사이거나
돈, 직업에 얽매여있는 사이인 경우!
헤어졌다고 해서
그런 것들을 다 버리거나
포기할 순 없죠.
#3위. 진짜 아~~무런 감정도 없으니까
“연애 감정이 1도 안 남아있어서
친구로 지내도 문제 없거든요.”
“더이상 남자/여자로 안 보여요.”
“이별을 완벽하게 극복했어요.”
이제는 정말 아무런 감정도
남아 있지 않아서
친구로 지내는 데에
전혀 문제없다는 거예요.
괜히 애매한 사이가 되거나
사고(?)가 생길 일도 없으니
부담없이 친구 사이 하자는 거죠!
#4위. 난 아직 못 잊었어요..
“아직 그 사람을 사랑해서..”
“미련이 남아있어요..”
“날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너무 마음 아픈 이유죠..
헤어졌지만 아직도 마음이 남아서
친구로라도 곁에 있고 싶은 겁니다.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고 싶고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은 거죠..(ㅠㅠ)
#5위. 음… 쉿!
“가끔 외로울 때 만나서
잘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애인으론 별로지만
잠자리 상대로는 최고거든요.”
‘꼭 연애하는 사람과만
섹스해야 되나?’하는 입장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생각이죠.
서로의 몸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아는 사이고
가장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6위. 좀 복잡한 사이라...
“서로 아는 친구들이 많이 겹쳐서요.”
“제 친구 오빠였거든요.”
친구 사이가 얼기설기 얽혀 있어서
어쩔 수 없는 경우입니다.
헤어졌다고 내 친구들
다 잃을 수는 없잖아요?
#7위. 알고 지내면 도움이 되니까!
“돈이 많은 사람이니까.”
“좋은 주식 정보를 많이 알아요.”
“꽤 좋은 인맥이죠.”
“제 성공에 큰 도움을 줄 것 같아요.”
솔직한 답변이에요.
뭐 이제 연인 사이는 아니지만
분명 능력 좋고 대단한 사람이라
완전히 연 끊기는 싫다!
곁에 두면 언젠가 내 인생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죠.
와... 완전 이해됐어...
옛 애인과 친구로 지내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구체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완전 이해가 되네요.
어쨌든 구남친 구여친은
지나간 인연일 뿐!!
만약 2번처럼 ‘못 잊어서’
친구로 남아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이제 새로운 연애를 시작해봐야죠!
이번엔 정말 좋은 사람 찾아서
오래오래 연애하기!
그러기 위해서 꼭 해보면 좋은
심리학 테스트 하나 알려드릴게요.
바로 <나의 연인은 어디에?>
이 테스트는 내 진짜 매력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그 매력을 좋아해 줄지 알려줘요.
펜실베니아 대학 심리학과 커즈반 교수의
연구를 기반으로 만들었죠.
이성이 좋아할 당신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또 당신이 어디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
연애를 하게 될지 미리 알아보세요.
배너를 누르면 바로 해볼 수 있습니다!
김관유 에디터의 후기
끝은 새로운 시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