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도와줄게
여기 고뇌중인
박 모 양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를
3시간 째 고민 중이지만,
마땅한 답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런 박 모 양을 본
그녀의 남사친이 다가와 슬쩍 보더니
별 거 아니라는 듯, 한 마디 합니다.
남사친의 한 마디에
박 모 양이 고민하던 부분이
거짓말처럼 풀리고,
그 순간, 그녀는 남사친에게
심쿵!하고 맙니다.
아니, 박 모 양!
어느 부분에서 갑자기 반한 거죠…?
읽어보세요
에버테이 대학 왓킨스 교수님은
여자들에게 먹히는(?)
남자의 매력을 알아보기 위해
한 가지 재미있는 실험을 합니다.
먼저, 교수님은 89명을 모집해
두 그룹으로 나눈 후,
한 쪽엔 잘생긴 남자의 사진을,
다른 쪽엔 평범하게 생긴
남자의 사진을 보여주었어요.
이 때, 남자가 쓴 글이라며
짧은 이야기를 함께 건네줍니다.
그림을 보고 자기의 생각을 쓴 에세이였죠.
(원 글은 영어입니다.)
잘생긴 남자가 쓴 이야기는
평범한 그림 소개였고,
“그림에는 납치된 듯한
남자와 여자가 있다.
아마 집에서 갑자기 잡혀온 거겠지?
이 사람들은 인질인걸까?”
-이하 생략-
평범한 남자가 쓴 이야기는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풀어낸 글이었어요.
“이 그림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
‘보이지 않는 사랑’이었다.
이 그림을 보자 남을 외모로 판단하며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의 삶이 떠올랐다.”
-이하 생략-
참가자들이 글을 다 읽은 후,
교수님은 남자가 얼마나 매력적인지
점수를 매겨달라고 했습니다.
자, 과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글) 존잘러
흥미롭게도,
평범한 남자 또한 잘생긴 남자만큼
매력도 점수가 높았습니다.
외모만 비교했을 때는
매력도가 17%나
차이가 났는데 말이에요!
어째서 이런 결과가 나온 걸까요?
“남자의 창의력은
얼굴이 잘생긴 것만큼이나
매력도에 큰 영향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창의력은
지적 능력과 큰 연관이 있어요.
창의적일수록 똑똑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이런 창의력 및 지적 능력은
여자들에게 아주 큰
매력 포인트랍니다.”
"말 그대로 남자를 더 '섹시'하게
만들어 주는 거예요.”
SNS를 조심해..!
보셨죠...?
남자의 창의력은 외모 쯤이야
가뿐히 씹어먹는 매력이랍니다.
후후..
이제 SNS 같은 데 글 쓸 때
조금 더 고민하고 쓰세요.
혹시 알아요?
나의 지성과 창의성이 느껴지는
글을 보고 한 눈에 반해
나한테 대쉬하는 사람이 있을지!
그런 사람이 어디에 있을까,
어디에서 만난 사람과
연애하게 될까,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알려드립니다.
내 미래 연인이 어디있는지
찾으러 가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