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말 잘 통하는 거 맞아?

J양은 고민이 있습니다.

새로 사귄 남자친구가
너무 너무 좋은데,
관심 있는 분야가 달라도
너~무 다르거든요.

그러다 보니 남자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고,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만약 둘의 관심사가 같았다면
더 행복한 연애를 하지 않았을까요?

J양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연애의 과학이 나섰습니다.

 

그 커플의 취미생활

텍사스 대학교의 캐서린 수라 교수는
관심 분야가 커플의 행복과
얼마나 관련 있는지 궁금했어요.

교수는 59쌍의 커플을 모아
각각 취미가 무엇인지,
연인과 그 활동을 함께 하는지
물어보았죠.

물론 지금 연애에
얼마나 만족하는지도 물어봤답니다.

결과를 분석하던 교수님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어요.

커플의 연애 만족도는
취미생활을 함께 할수록 높아졌거든요!!

그런데 여기에는
아주 중요한(!) 남녀 차이가 있었습니다.

먼저 남자의 경우,
여자친구와 취미생활을
함께 하면 할수록
연애 만족도가 올라갔어요.

특히 스포츠나 게임을 좋아하는 남자가
여자친구와 함께 하면
연애 만족도가 쑥쑥 올라갔죠.

여자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활동을 함께 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연인이 그 활동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도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쳤거든요.

예를들어 독서를 좋아하는 여성의 경우,
남자친구도 자신만큼
책을 좋아한다고 대답했을 때
연애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같이 하자!

이제 막 사랑을 키워나가는
파릇파릇한 커플인가요?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있다면,
"나도 같이 할래!" 이야기 해보세요.

함께 운동을 하는 것도 좋고,
게임을 하는 것도 좋아요.

남자친구는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무척 행복해 할 거예요.

여자친구에게는 무작정
함께 하자고 하기 보다는,
관심을 갖고 그 분야를 알아가주세요.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왜 그 콘서트에 가고 싶어하는지
우선 이해하고 알아준다면,
여자친구는 무척 행복해 할 겁니다.

아차, 그래서 J양은 어땠냐구요?

연애의 과학 글을 보고
남자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만들기로 했대요.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요,
J양이 남자친구과 천생연분이라는
확신을 가진 계기가 있어요.

바로 남자친구 몰래
<이상형 테스트>를 해본 건데요,
무려 96점이 나왔다죠!

과학적인 <이상형 테스트>로
우리 커플의 미래가
얼마나 행복할지 알아보세요.

딱 30문항만 체크해보면
그 사람이 나의 이상형과 얼마나 비슷한지
금방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실험 결과, 이상형 점수가 낮은 커플은
이혼 확률이 3배로 높았다고 해요.
(슬프고 무서운 소식...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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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고민하는 중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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