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하게 떠나요
요새 주변에 해외 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지 않나요?
날씨가 추워서, 새로운 경험을 위해,
아니면 면세점을 이용하기 위해..!
저마다 다른 이유로
해외여행을 떠나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은
바람 피울 확률이 높다는 거,
알고 있나요?
갑자기 무슨 소리냐고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해외로 가더니..!
콜롬비아 대학의 루 교수님은
해외로 교환학생을 떠날 예정인
215명의 남녀를 모집해
한 가지 실험을 합니다.
먼저 참가자들에게
어려운 수학 문제를
여러 개를 풀게 한 후,
각자 채점을 하도록 했어요.
왜 각자 채점을 하게 했냐고요?
사실 교수님이 낸 문제 중에는
참가자들이 절대 풀 수 없는 문제가
하나 섞여 있었거든요.
참가자들이 답이 없는 문제를
풀었다고 대답하면,
거짓말을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죠.
참가자들이 다른 나라에서
6개월을 보낸 후,
교수님은 다시 그들에게 연락해
똑같은 실험을 반복했습니다.
두 결과를 분석한 교수님은
깜짝 놀랐어요.
여행을 떠난 후 6개월이 지나자
거짓말을 한 사람이
무려 60%나 늘었거든요!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변했어!!
이 모든 건 바로 ‘도덕적 기준’이
달라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뜬금없이 뭔 도덕성이냐고요?
언어도 문화도 완전 다른 나라에 머물게 되면,
이 차이를 받아들이기 위해
사람들의 사고가 유연해집니다.
그와 동시에 사람들의 도덕적 기준도
같이 유연해지게 되죠.
우리나라에선 옳은 것이
다른 나라에선 잘못된 것일 수도 있고,
혹은 반대일 수도 있고요.
확고했던 ‘옳고 그름’의 기준이
조금 흐려지게 되는 거랍니다.
그러다 보니 거짓말하기도 쉬워지고,
바람필 가능성도 높아지는 거예요.
도덕적 기준이 흔들리다 보니
죄책감도 덜 느끼게 되죠.
생각해보세요.
지구 반대편, 시차도 다르고
당장 날 알아보는 눈도 없는걸요.
잔다고 거짓말하고 클럽을 가는 것도
친구들이랑 있다고 하고선
다른 사람을 만나기도 쉽겠죠.
같이 가자
뭐, 그렇다고 해서 여행 간다는 애인을
의심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다 그런 건 아니니까요.
그래도 여전히 걱정된다면
좋은 방법이 있죠.
바로 함께 여행을 가는 것!!
함께 여행을 가면 두 사람이
서로 더 친해지는 것은 물론,
더 뜨거운 관계가 될 수 있거든요.
같이 여행 갈 시간이 없다고요..?
흠..그럼 이걸 추천할게요.
함께 여행가는 것 못지 않게
두 사람을 뜨거운 관계로 만들어줄,
[사랑에 빠지는 대화법]!!
아서 아론 교수가 고안한 이 대화법은
짧은 시간 안에 두 사람의 친밀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요.
실제 실험에서도 참가자들이
최소 썸, 심지어는 결혼까지 했다니
효과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
연애의 과학이 실제로 써먹을 수 있게
쉽게 바꾼 버전의 질문과 해설까지 곁들여
가이드북으로 준비했어요!
지금 바로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