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김모 씨
여기 김모 씨(28세)가 있습니다.
연예인급은 아니지만 준수한 외모,
연봉 6000만 원, S전자에 빛나는 능력에
붙임성도 좋아서 주변에 친구도 많은 사람이죠.
언뜻 완벽해 보이는
김모 씨에게도 남모를 고민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모쏠이라는 것!
(두-둥)
아니, 외모, 능력, 성격
3박자를 갖추고 있는 김모 씨는
대체 왜 연애를 못하는 걸까요?
딱히 빠지는 게 없는데
연애 못하고 있는 모든 분들!
시카고 대학 저스틴 랜디 교수가
당신의 문제를 알려줄 거예요.
호감의 3가지 조건
저스틴 랜디 교수는
663명의 실험 참가자를 모집해
낯선 사람들의 프로필을 보여줬어요.
프로필에는 크게
3가지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1) 도덕성 : 착하고 마음이 따뜻한지
2) 사회성 : 활발하고 친근한지
3) 능력 : 재능이 많고 커리어가 뛰어난지
랜디 교수는 실험 참가자들이
프로필을 읽은 후, 각각의 사람에게
얼마나 호감을 갖게 됐는지 물었죠.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먼저 사회성에 대한 결과를 볼까요?
친근하고 붙임성이 좋은 사람은
주변에 사람이 끊이지 않습니다.
사회성 높은 사람이
비호감 되기도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무리 친근하고 쾌활하더라도
도덕성이 낮은 사람은
호감도가 매우 낮았어요.
능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능력 있는 사람이라도
도덕성이 낮으면
비호감이라는 평가를 받았죠.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기본이 중요하다
도덕성, 사회성, 능력 모두
호감을 느끼는 데 꼭 필요한 요소예요.
하지만 실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사람의 호감도는 3가지 요소의
평균값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사회성과 능력은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착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가정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도덕적이지 않은 사람이라고 판단될 땐
사회성과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호감을 전혀 느끼지 않거든요.
자, 그렇다면
처음에 얘기했던 김모 씨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 봅시다.
김모 씨는 얼굴도 괜찮고,
말도 잘하고 능력도 있지만,
왠지 모르게 거짓말을 하는 것 같고,
꿍꿍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에요.
어때요? 호감이 가나요?
오히려 친근하고 능력 있다는 것도
의심스럽게 느껴지죠?
사기꾼 같기도 하고요.
당신에게 별문제 없는데도
계속 연애에 실패한다면,
바로 이 부분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장난을 너무 심하게 치는 건 아닌지,
신뢰를 주는 말과 행동을 하는지 여부가
모든 관계의 출발점이라는 걸
꼭꼭 기억하세요!
반대로 이렇게 태도만 바뀌어도
당신이 외모, 능력이 부족해도
훨씬 호감 가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예요.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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