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벨이 울리고
헤어진 지 5개월 된 나나.
슬프게도, 아직 전남친을 잊지 못했어요.
여기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전남친이 술만 먹으면
늦은 밤이든 새벽이든
그렇게 전화를 해대거든요.
문제는,
나나가 연락을 받아준다는 겁니다.
더 큰 문제는,
만나기만 하면 계속 잔다는 거죠.
마음 정리를 하지 못한 나나는
다시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합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자니…?
오클랜드 대학의 저스틴 모길스키 교수는
사람들이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연구팀은 남녀 513명을 모집해
153가지의 상황별 리스트를 준 다음,
전 연인에게 언제 연락할 건지 고르도록 했어요.
예를 들면,
우리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
그 사람은 돈이 많다.
나는 여전히 그 사람을 잊지 못했다.
나는 그 사람을 존경한다.
그 사람과 섹스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
위와 같은 상황이죠.
그리고 참가자들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해
온갖 성향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를 분석하던 모길스키 교수는
깜짝 놀랐어요.
왜냐하면….
“섹스하고 싶어서”
전 연인에게 연락한다고 답한 비율이
남자가 여자보다 28%나 더 높았거든요!
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전남친 연락
모든 남자들이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는 이유가
“섹스하고 싶어서”는 아닙니다.
이번 연구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던 대답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 놓치기 아까워서”였거든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섹스하기 위해서”
연락하는 남자들도 있었다는 거죠.
이들에게는
한 가지 분명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쁜 남자”였다는 거예요.
여기서 말하는 나쁜 남자란,
심리학에서 말하는
‘어둠의 3대 성격(the dark triad)’을 갖춘 사람이에요.
공감 능력이 부족하고,
자신이 너무 잘났다고 믿으며,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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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언제든 연락하면 잘 수 있으니까”,
“걔랑 섹스하면 짜릿하고 좋아서”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연락하는 목적이
분명하고 확실했던 셈이죠.
받지 마세요
“이별 후의 행동을 보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혹시 전남친이 밤에만 전화해서
“네가 그립다”, “보고 싶다”,
“아직 너를 잊지 못했다”라는 말로
당신을 헷갈리게 하고 있나요?
만나면 결국
기승전 섹스로 이어지진 않나요?
그 연락 받지 마세요. 제발...!
전남친이 연락하는 이유는
당신을 못 잊어서도,
여전히 사랑해서도 아니에요.
그저 섹스하기 위한
상대가 필요했을 뿐이죠.
어쩌면 당신이 거절하지 못할 거라는 걸,
당신이 아직 자기를 좋아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이용하는 건지도 몰라요.
결단이 필요한 순간은,
바로 지금이라고요…!
P.S
혹시 전남친의 속마음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싶다면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은
카톡 대화의 미묘한 변화들을 찾아내
두 사람의 속마음을 정확하게 알려주거든요.
실제 대화형 인공지능 개발에 사용되는
기계학습 및 자연어 처리기술로
소름돋는 정확도를 자랑하죠.
(참고로 분석 결과,
애정도가 70점 미만이라면
연인보다는 친구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카톡으로 보는 속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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